2010/06/23 썸네일형 리스트형 화장실과의 전쟁 "다음 이동 장소까지의 약 2시간은 화장실이 없습니다~ 그리고, 시내로 들어가기 때문에 도착한 후에도 식사 시간 전 까지는 마땅히 용변을 볼 만한 곳이 없으니 이번 휴게소에서 반드시 용변을 마치시기 바랍니다. 휴식 시간은 20분 입니다~ " 이번 유럽 여행 중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듣던 인솔자의 안내 멘트이다. 아침 일찍 호텔을 나서기만 하면 그야말로 화장실과의 전쟁이다. 본래 여행을 하게 되면 생활 리듬이 깨지고 '매일 아침의 쾌변'이라는 중요한 하루 일과를 속 시원히 처리하지 못하게 되는 법인다, 그것도 선진국들을 여행한다는 유럽에서 이런 희안한 일을 경험하게 되다니... 사실, 이전에도 업무상 출장으로 여러나라를 여행하다 보니 다양한 화장실 문화를 접한 경험도 있었고, 우리와 다른 문화로 적잖게 놀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