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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서/화장실 문화컨텐츠

남자화장실 소변기 "말하는 소변기"


미국 뉴욕주 나소 카운티 경찰이 음주 운전 예방을 위해 지역 술집에 ‘말하는 소변기’ 장치를 설치, 화제가 되고 있다고 4일 영국 메트로 24 뉴스가 보도했다.

미국 위즈마크사가 개발한 이 장치는 남성용 소변기에 부착하는 시스템으로, 광고 등의 용도에 사용되었던 제품. 즉, 소변기 앞에 사람이 다가 오면 장치 내부에 설치된 센서가 이를 감지, 녹음된 메시지를 들려 주는 시스템.

나소 카운티 경찰은 음주 운전 예방을 위해 지역 술집 수십 곳에 ‘말하는 소변기 장치’를 설치했다고 언론은 전했다.

음주 운전시 큰 불행이 찾아 온다는 경고 문구가 적혀진 이 장치에서는, 약 15초 동안 음주 운전 시 철창 행 신세를 지고 말 것이라는 등의 친절한 녹음 방송이 흘러나와, 음주 후 볼 일을 보는 남성들에게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 언론의 설명이다.

이상범 기자 (저작권자 팝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