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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서/화장실 기행

지붕도 없고, 문도 없는 재래식화장실 보셨나요??


지붕도 문도 없는 재래식화장실...


얼마전 유명한 서원에 들렀는데
재미난 것을 발견하였답니다.
그것은 바로..
요즘에 보기 드문 오픈된 화장실.
그 화장실을 보니
어릴적 할머니댁 재래식 화장실을 연상케했습니다.


처음에는 멀리서 보기에는 무슨 창고 같았는데..


가까이 가보니 창고가 아니었습니다.
창고라면 문이 있는데..
문이 없다는것..


뒷쪽에서 볼때는 창고 같았는데..
앞에서 보니 오픈되어 있어 조금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살짝 안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곳은 바로 화장실이었다는 것.. ㅋㅋㅋ


조금은 황당하기도 하고..
어이없었지만..
화장실 풍경이 나름 재미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유명한 서운이 있는 곳이라 더욱더 흥미로웠구요,
중요한것이 이 주위에 화장실이 이곳 뿐이라는 사실에
나름 충격이기도 했습니다.

그렇다고 이곳이 화장실이라고 적혀 있지 않아
더욱더 황당했구요,

재래식 화장실은 보통 사찰에서 많이 보긴 했지만..

그런 곳과는 달리 오픈된 재래식 화장실에 지붕이 없는 곳이었습니다.

다른 재래식 화장실과는 달리 지붕이 없어서 그런지 냄새는 나지 않았는데..
이곳을 이용하려면 밖에서 누군가 지키고 있어야 할 듯 하네요.
무엇보다도 이곳은 서원옆이라 아무래도 옛 선조들이
사용한 곳 같은 느낌도 들었답니다.

지붕도 없고 문도 없는 재래식 화장실...
나름 재미나기도 하고
황당한 모습이기도 했습니다.



출 처 : pgs1071.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