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문화 개선
1. 문화가 있는 화장실
화장실은 이제 단순하게 생리적인 배설문제를 해결하는 기능만을 갖춘 시설이 아니라 위생적이고 인간의 또 다른 욕구인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
2. 복지가 있는 화장실
장애자와 노인, 여성, 어린이, 유아의 사용편의를 생각하여 사회적 약자가 인간의 기초적인 생리욕구, 문화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공간으로 다용도실을 모든 화장실에 설치하여 그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해야 할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
자연환경과 잘 어울려 자연의 일부분인 듯한 화장실의 외관,자연환경을 파괴하지 않은 정화 시스템을 갖춘 화장실, 또는 화장실내에서 모든 처리가 완료되는 화장실에 대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노력을 통해 인간이 더 이상 자연을 훼손하지 않도록 친환경적 화장실로 가꾸어 나가야 한다.
공간별 설계요소
화장실을 하나의 건축으로 이해 해야 한다. 화장실도 건축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루어 지는 설계요소인 독특함이 내재되어 있어야 하고, 특성화가 반영되어 있어야 한다. 건축의 이미지는 그것이 어디에 존재하든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되지 않으면, 그것은 살아있는 건물로서 의미를 부여할 수 없다. 그래서 건축은 사람들이 있기에 거기에 지어지는 것이 아니라, 거기에 건축이 있기에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어야 한다.
사회환경의 변화와 생활 양식의 다양화 및 생활 수준의 향상에서 오는 마음의 여유 등의 요인에 따라 화장실 공간에서 요구되는 행위의 확대와 다양성 예컨대, 화장실은 평온함. 쾌적성. 여유. 휴식. 활력을 창출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하는 요구가 많아지고 있다.
1. 집입공간
진입부는 전이공간을 계획하여 남녀가 마주치지 않고 여유있게 편안하게 들어갈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밖에서 안이 들여다보이지 않도록 한다. 지체부자유자 진입은 가능한란 직접 진입 가능하도록 한다.
2.파우더공간
세면대 외에 소지품을 올려 놓고 화장을 고치는 행위를 할 수 있는 화장대가 있는 것이 좋다.
계획상 여유가 있다면 세면대공간과는 별도의 공간을 세면대공간으로 할 수 있다. 별도로 아기 돌보는 공간이 없으면 이곳에 아기 기저귀 교환대도 함께 설치할 수 있다.
3.화장실 부스 영역
최근에 들어 내부를 밝게 하는 경향이 많다. 공간 폭이나 천정고는 가급적 높게 하여 폐쇄감을 없애도록 한다. 천창이나 고창을 두어 자연채광, 자연환기를 계획, 밝고 상쾌한 공간을 형성 하도록 한다. 부스는 사용 유무표시와 변기의 종류, 변기커버자동교체변기, 비데, 에티켓밸 등을 선별하여 채용하고 편의성을 증대 시킬 수 있도록 한다.
4. 소변기 영역
소변기영역도 화장실 부스 영역과 구획하여 별도의 공간으로 계획하는 것이 좋다. 그렇지 못할 경우 소변보는 사람 외에 두 사람이 교차할 수 있도록 소변기 설치 벽에서 화장실 부스 출입구 까지 1.8m 이상이 되도록 하는 것이 좋다. 소변기 형태중 벽걸이형은 바닥청소에 유리한 반면 어린이 사용이 불편하여 어린이용을 따로 고려해 주어야 한다. 소변기 칸막이 설치도 안정된 배설공간을 위해 필요한 요소이다.
5. 다목적 화장실
지체부자유자 뿐 아니라 노인, 임산부, 어린이동반자, 큰짐을 든 사람, 옷을 갈아 입고 싶은 사람 등 다양한 상태의 이용자를 위한 화장실로서 지체부자유자를 구별하지 않고 더불어 사용하는 것이며 넓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출처 : 큐비클 (cafe.naver.com/hdcubicl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