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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서/화장실 이야기

화장실 변기 뚜껑이 왜 있을까? 뚜껑을 닫으라는 것!!

변기 뚜껑이 있는건 누구나 알지만 막상 용변 후 변기 뚜껑을 닫는 분은?


용변 후 변기 뚜껑만 닫아도 화장실 세균번식을 줄일 수 있으며 한결 깨끗해진다는걸 모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사람의 배설물에는 먹고 난 후 나오는 음식의 잔재가 대부분이지만, 그 밖에도 바이러스, 세균, 세균의 사체 등이 굉장히 많은 부분 포함되어 있답니다. 

변기의 뚜껑이 열려 있는 상태에서 물을 내리게 되면 평균 60만마리의 세균과 각종 바이러스들이 물방울에 쌓여서 주위 곳곳에 번지게 되는 것이죠. 


변기의 물을 내리면 배설물이 말끔히 사라진것 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죠. 


변기 물을 내리면 물이 돌며 내려가게 되고 윗 부분에 거품이 생기게 되고, 물이 내려가고 다시 차 오르는 과정에도 거품은 씻기지 않으며 다시 변기 위로 차오르게 됩니다.


이때 생기는 거품이 터지면서 약 100억개 정도되는 미세 물방울이 공기중으로 튀어 오르게 되고 세균과 바이러스는 공기보다 가볍기 때문에 화장실은 물론 집안 곳곳까지 퍼지게 되는것입니다. 


물론 대부분은 변기 안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가라 앉게 되겠지만, 일부는 공중에 떠있게 되는 것이죠.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이런 물방울과 함께 번진 세균은 물방울이 완전히 말라버릴때까지 약 10여일간 살아남기도 하며, 변기의 물을 내릴때 생기는 힘으로 미세물방울과 함께 공기중으로 약 6미터 이상 퍼진다고 합니다. 


용변을 볼 때 뚜껑만 닫고 내려도 이런 '세균, 바이러스 확산'을 크게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출처 : 다음 신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