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즈후 썸네일형 리스트형 [후즈후클리닉]일본의 화장실에서 느낀 감동.. 그리고 .. 지난 달 다녀온 일본 여행. 나리타는 도쿄 시내와 너무 멀어서 되도록이면 하네다로 가는데 하네다는 인천공항에 비하면.. 시골의 공항스럽달까..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그런 느낌이었다. 그러다.. 이번엔 내려서 화장실엘 들르게 되었다. 새벽이어설까.. 사용한 사람이 없어 깨끗한 것 외에도 다른 정결함이 그곳엔 있었다. 조금 낡은 듯 하지만 구석구석 사람의 손길이 닿아 잘 정돈된 느낌.. 이것저것 디자인물들 사진을 찍고 나오면서 그 숨어있는 주인공을 발견했다.. 각 맞춰 접은 수건위에 곱게 올려진 이름표 그리고.. 촌스럽지만 꽂혀있는 꽃 한송이. 아.. 그 꽃이 촌스러워서 오히려 더 진심이 담겨있는 듯 느껴졌다. 이런 분이 화장실 구석구석을 지저분하게 만들 리가 있겠는가.. 화려함이나 최신의 것이 주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