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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서/화장실 기행

요즘 여자화장실의 모습은 어떨까? - 화장실문화의 변모




요즘 여성화장실내의 파우더실


"여보세요.. 응.. "
한 여자분의 목소리가 조용한 화장실안에 계속 울려 퍼집니다.
'이.. 뭥미?!..'
화장실에 앉아서 전화 통화를 한참이나 하는
여자분의 행동에 제가 다 어색하기까지..

그런데..
요즘에는 화장실이 예전과는 달리 멋지고 이쁘게 잘 꾸며진 곳이 많아
볼일만 보는 화장실의 용도와는 달리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이쁜 얼굴을 유지하기 위해 화장을 고치는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잘 꾸며져 있답니다. (파우더실이 잘 마련되어 있지요)
그래서인지..
예전과는 달리 많은 사람들이 화장실내에서 하는 행동들을 보면
화장실 문화(!)도 많이 바꼈구나하고 느낀답니다.
그럼 예전과는 달리..

화장실 문화(!)는 어떻게 변했을까요!

첫번째..
화장실에 볼일을 보러 들어 가서 전화가 오면
전화를 자유롭게 받는 여성분들이 많다는 것!
이러한 모습들을 보면서 가면 갈 수록 여성분들의 부끄러움이 예전과는 조금 다르게..
점점 없어지느 느낌도 들더라구요.
중요한 것은 나이가 많으신 아줌마분들이 부끄러움이 세월이 갈 수록 점점 없어질 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보편적이라고 느끼시겠지만 꼭 그렇지 않답니다.
요즘에는 학생들은 기본이고, 얼굴이 이쁘장한 아가씨들이 많다는 것!..

하지만 전 그렇지 않아서 그러한 행동에 좀 신기하기까지..
전 화장실에 볼일을 보려고 들어가서,
갑자기 오는 전화는 당황하거나..
거의 화장실안에서 안 받고..
볼일을 다 보고 난 뒤..
화장실밖으로 나와서 전화를 받던지 아님
전화가 오다 끊긴다면 밖으로 나와서 제가 다시 전화를 하는데..
요즘 젊은 아가씨들은 볼일을 보다 전화가 와도 아무렇지도 않게
전화를 받는 것을 들을 때면 솔직해지고,
부끄러움이 없어진 것을 현실적으로 많이 느끼곤 한답니다.
'내가 좀  시대에 뒤떨어진 것인감?!'
ㅎㅎㅎ


그리고 두번째..
한줄서기를 잘 지키는 여성분들..


때론 볼일이 급한 어린아이나,
나이가 많은 할머니들은 잘 몰라서,
아님 한줄서기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빼고는
요즘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무리 급해도 한줄서기는 당연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 한층 여유로워진 마음까지
화장실안에서 느낄 수 있답니다.
가끔 몰상식한 분들이 있긴 하지만..
(한줄서기를 잘 지키지 않고 새치기를 하는 아줌마..)
그런 분들은 많은 사람들의 눈총을 받는 다든지,
아님 아가씨들이나 어린 학생들에게 줄서라는 따끔한 충고도 듣지요.
물론 급해서(!) 그럴수 밖에 없는 사람은 뒤를 쳐다보며 양해를 구하지만..
일명 뻔대 아줌마는 들은 척도 안하는 경우도 종종..
그런 경우..
대단한 아줌마(!)의 모습에 충고는 포기하지만 따가운 눈초리에
다음부터는 절대 미안해서라도 새치기를 하지 않을 것 같기도..
ㅎㅎ..


세번째 화장실에서 볼 수 있는 일은..

볼일이 급해서 화장실에 급하게 들어 가신 분들 중에 가끔 이런 모습을 본답니다.
"저기요... 혹시 휴지 좀 주실 수 없나요?!.."
ㅡㅡ;;
중요한 건..
볼일을 보는 자세로 문을 빼꼼히 열고 말을 하는 분들이 있다는 것..
한번쯤 겪게 되는 일이지요.저도 그런 경우를 종종 봤습니다.
볼일을 보긴 했는데.. 화장실내에 있어야 할 휴지가 없어
어쩔줄 모르는 여성분의 도움을 청하는 목소리에
전 가지고 있던 휴지를 살짝 문틈 사이로 넣어 준 적도 있지요.
물론 제가 쓸 것(!)외에 여유분이 없다면..
"없는데요..."라고 말을 하지만..
그런데..
우스운건 줄 휴지가 간혹 없어 주지 못했는데..
화장실안에서 휴지가 없어 어쩔줄 모르는 여성분이,
어떻게(?) 뒷처리를 잘 하고는..
아무일 없다는 듯 나오는 여성분을 보면서
은근히 궁금해지기도 했삽니다.
이가 없으면 잇몸이라는 표현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어떻게 자기만의 방법으로 잘 처리를 하고 나오시지요.
여하튼 볼일을 보고 휴지가 없어, 밖에서 볼일을 보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는
여성분이 요즘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부끄러움이 없어졌다는 사실..
그만큼 그러한 느낌을 피부로 느껴지기도..

 

네번째..
요즘 화장실에서는 어린 남자아이(7세정도)를
데리고 오시는 분들이 많이 없어졌다는 것!..
옛날에는 남자애를 나이가 7세 이상이 되어 보이는 아이를 데리고 화장실에 엄마랑
같이 들어가서 볼일을 보는 분들이 있어 조금은 짜증이 나기도 했답니다.
왜냐하면..
엄마와 아이가 같이 화장실에 들어가서는 아이가 볼을 볼때 변기를 올리지 않는 바람에
뒤에 볼일을 봐야 할 여성분이 들어가서 볼일을 보기 위해 들어 가보면
변기가 완전 엉망진창이 되어 버려 불결해, 눈살을 찌푸리는 경우가 많았지요.
그런 경우 아이를 탓하기 보다는 엄마의 생각없는 행동에 더 화가 날때도 많답니다.
저도 그런 경우를 많이 봤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성교육 등, 어린나이에도 유치원에서 남자, 여자에 대해 잘 교육을 받아
4살부터 남자는 남자화장실에서 볼일을 혼자서도 잘 본답니다.
물론 엄마는 남자화장실밖에서 기다리구요.
그래서인지..
요즘에는 4살이하의 남자아이들만 엄마손을 잡고 여자화장실을 이용하지만..
4살이상의 남자아이의 모습은 볼 수 없답니다.
그리고 화장실변기도 올려서 뒷사람이 사용하기에 불결하지 않도록 잘 한답니다.
가면 갈수록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점점 많아지는것 같아 보기 좋더라구요.
물론 아이에게도 좋은 교육이 될 것 이구요. - 변기를 올려서 볼일을 보는 법.
(이 아이가 커서 결혼한 후 화장실 사용을 잘 한다면 아내에게 좋은 말을 듣겠죠..)

 

다섯번째..
화장실내에서 담배를 피는 여성분들이 많이 줄어 들었다는것!
요즘에는 식당이나, 공원, 공공장소 등 사람이 많이 모여 드는 곳에는
금연이 당연시되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그래서인지..
화장실내에서도 당연히 금연구역이 되어 이젠 화장실내에서
담배연기때문에 괴로워하는 경우는 드물지요.
간혹 몰상식한 여성분들이 있기는 하지만..
여하튼 요즘 화장실에서는 안 좋은 냄새가 나는 옛 화장실과는
달리 향기나는 화장실로 바뀌어 볼일을 보는 장소가 안락한 분위기라
나름 기분좋게 일을 볼 수 있어 좋답니다.
예전에는 여자분들이 담배를 몰래 피는 장소로 인식되었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답니다.
한마디로 쾌적한 공기와 좋은 분위기로 변했다는 것이지요.

어떠세요..
요즘 화장실이 예전과 많이 달라졌죠
점점 아름답고 이쁘고, 실용적으로 변하는 화장실의 모습처럼..
화장실에서 사람들이 느끼는 모습도 점점 좋은
이미지로 바뀌는 것 같아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갓난아이를 위한 기저귀를 갈 수 있는 장소도 잘 마련되었다는 점도
요즘의 화장실내의 모습이지요.


예전..
우범지대의 한 장소인식되기도 했던 화장실..
이젠..
아름다운 모습으로 점점 좋게 바뀌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그런 점을 느끼고 있진 않나요.. ^^
요즘 여자화장실 정말 좋아졌죠.. ㅎㅎ



출 처 : pgs1071.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