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화장실에서/화장실 문화컨텐츠

"화장실 청소 달인 5000명 육성하라" [중앙일보] 2006년 07월 03일(월) 오전 04:07 [중앙일보 박소영] 싱가포르 화장실협회가 일본에서 화장실 청소 전문가 3명을 초청까지하며 화장실 문화 개선 운동에 나섰다고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가 1일 보도했다.화장실협회는 51명의 교육 대상자를 모아 나흘간 새로운 청소도구 이용법과 화장실 전구 갈기, 누수관리 등 전반적인 화장실 관리 방법을 교육하기로 했다. 화장실 디자인과 건축에 관한 기초지식도 가르쳐 이른바 '화장실 청소의 달인'을 육성한다는 것이다. 수강자에게는 '화장실 청소의 달인' 인증서가 주어지며, 이들의 월급도 750싱가포르달러(약 45만원)에서 950싱가포르달러(약 57만원)까지 올려주기로 했다. 협회는 이런 인력을 5000여 명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싱가포르는 엄격한 벌금.. 더보기
남자화장실 소변기 "말하는 소변기" 미국 뉴욕주 나소 카운티 경찰이 음주 운전 예방을 위해 지역 술집에 ‘말하는 소변기’ 장치를 설치, 화제가 되고 있다고 4일 영국 메트로 24 뉴스가 보도했다. 미국 위즈마크사가 개발한 이 장치는 남성용 소변기에 부착하는 시스템으로, 광고 등의 용도에 사용되었던 제품. 즉, 소변기 앞에 사람이 다가 오면 장치 내부에 설치된 센서가 이를 감지, 녹음된 메시지를 들려 주는 시스템. 나소 카운티 경찰은 음주 운전 예방을 위해 지역 술집 수십 곳에 ‘말하는 소변기 장치’를 설치했다고 언론은 전했다. 음주 운전시 큰 불행이 찾아 온다는 경고 문구가 적혀진 이 장치에서는, 약 15초 동안 음주 운전 시 철창 행 신세를 지고 말 것이라는 등의 친절한 녹음 방송이 흘러나와, 음주 후 볼 일을 보는 남성들에게 경각심을 .. 더보기
화장실의 출현 - 종이 수건 1907년쯤 스코트 형제의 화장지 회사는 이미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는 회사 중의 하나가 되어 있었다. 그들이 생산해낸 고급의 화장지는 대형 종이 공장에서 일단 큰 두루마리 형태로 들어와 알맞은 크기로 잘라졌다. 어느 날 종이 공장에서 온 큰 두루마리 하나에서 결함이 발견되었다. 그 두루마리는 제작 공정상의 실수로 인하여 과도하게 컸으며 주름이 잡혀 있었다. 화장지용으로 부적합한 그 제품을 반품하려 할 때 스코트 회사의 사원 중 한 사람이 그 두꺼운 종이를 작은 수건 크기로 잘라서 쓰면 어떻겠느냐고 말했다. 생산 라인의 작은 실수에서 비롯된 불량품 하나가 화장지에 이은 또다른 부가상품 페이퍼 타월을 만들어 내는 순간이었다. 최초의 페이퍼 타월은 1907년에 새니 타월이라는 이름으로 명명되어 호텔, 레스토.. 더보기
화장지의 출현 - 롤(roll) 영국에서는 1879년 월터 알콕에 의해 화장지가 처음 소개되었다. 그러나 알콕의 화장지는 미국에서 판매된 것과는 조금 다른 것이었다. 가예티의 것이 낱개로 포장된 것이었던 반해 알콕의 것은 잘 끊어지도록 두루마리 형태였던 것이다. 알콕의 화장지는 오늘날의 것과 아주 유사한 형태까지 접근해 있었지만 사람들의 반응은 역시 냉담했다. 그는 사람들에서 화장지의 필요성을 인지시키기 위하여 십 년 이상의 긴 세월을 투자해야만 했다. 같은 시기 대서양 미국에서는 에드워드 스코트, 클레런스 스코트라는 세 살 터울의 형제가 이미 가예티가 실패했던 화장지 사업을 다시 사작하고 있었다. 그들은 상품이 성공할 수 있는 요인으로 필요불가결하고, 일회용이며, 다시 사용할 수 없는 점 등을 꼽았고 이 세가지 요인을 만족시킬 만한 .. 더보기
화장실 밖의 화장실 문화 - 화장지의 출현 - 중국에서 최초로.. 종이를 처음 발명해낸 것은 후한 시대인 서기 105년경 중국의 채윤에 의해서였다. 그 후 중국의 종이를 만드는 기술이 유렵으로 건너간 것은 무려 천 년이란 시간이 흐른 뒤였다. 세계에서 최초로 종이로 뒤를 닦는 사람도 역시 중국인이었다. 실크로드를 통해 중국과 교역한 아랍상인의 기록을 보면 '그들은 더러워서 용변 후에 물로 씻지 않고 중국 종이로 닦고 있었다.'는 기록이 있다. 그러나 중국 사람들은 문자가 쓰인 종이로는 결코 뒤를 닦지 않았다. 오늘날 세계 인구의 약 3분의 1 정도가 용변 후의 뒷처리를 종이를 사용한다. 지금 쓰이는 것과 같은 화장지는 수세식 변기의 보급과 동시에 사용하게 된것이다. 더보기
화장실 밖의 화장실 문화 "화장지" 便意(변의)가 있을 때 제일 먼저 찾게 되는 곳은 당연히 화장실이다. 그런데 막상 그 급한 용무를 끝내고 난 후에 가장 긴요하게 필요한 것은 과연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화장지이다. 용변이 끝난 루 앉아서 손이 닿은 곳에 화장지가 없을 경우를 상상해 보라! 실로 난처한 일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 종이가 최초 발명된 것은 2세기경 중국이었다. 일본에서는 에도 시대(1596~1868)에 와서야 귀족, 무사들이 종이로 뒤를 닦았다고 하는데 모두가 폐지재생품이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1950년대 초반까지도 종이로 뒤지 쓰는 것을 황송하게 여길 정도로 종이가 귀했다, 70년대부터 휴지가 차츰 공급되기 시작했으나 부유층만이 그 혜택을 누릴 수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용변을 본 후 화장지로 처리를 하느냐 그렇지.. 더보기
루이 13세의 화장실…화장실전시관 엿보기 일산 호수공원 화장실전시관, 동서양 화장실 관련 유물 등 볼 거리 풍성 미디어다음 / 김지한 통신원 일산 호수공원 화장실전시관에 전시돼 있는 루이 13세의 의자 모양 변기 모형. [사진=김지한 통신원] 경기도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은 도심 속의 휴식처로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러나 이곳에 화장실전시관이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화장실전시관은 규모도 작고 화장실 바로 옆 지하에 있어 눈에 잘 띄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화장실전시관에는 재미있는 볼 거리가 많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동서양 화장실의 변천사, 화장실 관련 유물, 이색 화장실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우리나라 화장실 관련 전시물로는 충남 부여군 수리 절터에서 발견된 변기, 조선시대 왕이 사용했던 변기, 경주 불국사의 수.. 더보기